주한 프랑스대사관 일본해 단독 표기, 국어 로마자 표기 오류

차재만 승인 2021.07.14 14:41 의견 0

반크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18기로 활동 중인 유상화 반크 회원이 주한 프랑스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한국에 관한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의 한국지도 내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 독도를 리앙쿠르암이라고 표기하고 있다는 제보를 해 왔다.

현재 주한 프랑스대사관 사이트 한국정보 안내 웹페이지에는 대한민국에 관한 정보가 지도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그런데 한국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되어 있으며, 독도가 리앙쿠르암으로 ‘분쟁 지역’으로 소개되어 있고, 지도 내의 한국 도시 대부분의 표기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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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크는 주한프랑스대사관에 동해 사용의 정당성 자료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소개하는 자료,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관한 자료를 전달했다.

또한, 반크는 전 세계 세계지도에서 동해가 단독 표기 되거나 일본해와 병기된 사례 비율이 1999년에는 3%에서 머물렀지만 2009년 28%, 2019년 40%등으로 급증한 자료를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반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드아틀라스, 론리 플래닛, DK 등 세계적인 교과서 출판사에서 반크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 병기'로 바꾼 내용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크 회원들의 오류 시정 요청 활동과 노력으로 여러 프랑스 관련 매체, 프랑스 정부 산하 기관들의 일본해 표기 오류를 시정해 왔음을 근거로 제시했다.

프랑스에서 석사 과정 중인 한국 유학생 Dayoun Kim님의 제보로,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하백의 신부’ 11화의 프랑스어 자막 ‘일본해’로 번역된 오류에 대해 반크의 시정 요청에 따라 넷플릭스는 단 4시간 만에 동해 단독 표기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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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대사관

또한 프랑스 청년 클라라 다느폰(Clara Dannepond)의 활동으로 프랑스 최대 사전 출판사 라루스(Larousse)가 일본해 단독 표기에 대해 동해 병기를 약속했고 현재 시정이 된 상태이다.

나아가 한국 청년 김현종의 활동으로 파리의 국립인류사 박물관(케브랑리-자크시락)의 ‘일본해’ 표기 오류, 국경선 표기 오류가 알려졌고, 오류를 일체 시정할 수 없다는 박물관 큐레이터 측의 답변에 대한 반크의 대응으로 글로벌 청원에 많은 한국인과 프랑스인들의 참여를 통해 프랑스 국립박물관의 ‘일본해’ 표기 오류 지도를 삭제한 바 있다.

무엇보다 한국 국민들과 프랑스 국민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교류를 촉진해야 하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대한민국에 위치하면서도 한국과 한국 국민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일본해로만 지도에 단독 표기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에 반크는 반크에서 만든 동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속의 일본해 단독 표기 오류 시정에 대해 알리는 자료와 서한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반크는 이번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일본해 단독 표기 시정 운동을 계기로, 한국에 위치한 타국가 대사관의 한국 관련 오류 조사 및 한국 바로 알리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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