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탄소중립 정책 CFI2030, 전 세계가 주목

탄소중립 정책 선도 사례, 9일 영국 글래스고 COP26서 P4G 에너지분야 최우수파트너십 수상

유동준 승인 2021.11.09 16:48 의견 0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을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으로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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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최우수파트너십 어워드 수상 (6)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 목표 이행 및 투자 촉진을 위한 P4G 최우수파트너십 Awards에 참석해 에너지분야 최우수파트너십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목표로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날 행사는 이언 데 크루즈 P4G 사무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P4G 서울정상회의 개막식 영상 상영, 트로이카 연설(한국, 덴마크, 콜롬비아, 네덜란드), 존 머튼 영국 기후대사의 기조연설, 덴마크 개발협력장관의 최고파트너십상 발표 및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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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파트너십상에는 에너지분야에서는 제주도가 수상했으며, 도시분야는 멕시코, 식량분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자원분야 케냐(네덜란드 지원), 쓰레기분야 케냐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 선도 사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P4G에서의 도시 간 협력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의 탄소중립을 향한 지난 10년간의 도전과 성과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제주는 그린뉴딜의 프런티어로서 대한민국의 녹색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피력하며 이어 “제주의 CFI2030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당시 전 세계 2400여 도시에 적용 가능해 각국으로부터 주목받았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계 여러도시가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연대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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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식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케냐 줄리어스 무이아 금융부의 ‘에너지 아프리카 파트너십 및 e모빌리티’, 에티오피아 페카두 베옌 산림기후변화위원장의 ‘산림 산업’, 방글라데시 샤리아 알람 외교부 장관의 ‘순환패션’, 제주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의 ‘CFI2030’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의 진행됐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을 설명하며 “제주는 지난 10년 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등에 힘써온 결과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지역이 되었다”며 “이제는 제주의 성과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전환을 실천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COP26 행사 참석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CFI2030 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등 기후행동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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