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섬김의 현장을 찾아서

① ‘한센인’ 사역에서 ‘반찬 나눔’ 사역으로 – 정상구목사

이상호 승인 2022.07.21 15:20 의견 0

‘한센인’은 한센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 병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지금은 치료될 수 있지만, 한센인들은 역사적으로 한센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각종 편견과 이해 부족으로 가장 많은 고통을 받았던 자들이다.

소망교회 전경

소망교회 정상구목사는 1999년 2월부터 현재까지 23년 동안, 남은 흉터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한센인 성도들의 손발이 되어 교회 차로 시장, 병원 등을 모셔다드리며 정성껏 한센인들을 섬겨왔다.

정상구목사가 한센인 사역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왔을 때, 처음 한센인들의 외적인 모습과 함께,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삶을 영유해가는 모습을 목도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지를 찾던 중, 농촌 활동하고 돌아갈 때 주셨던 마음의 감동이 새롭게 솟아났다. 당시 ‘아 하나님의 부르심의 자리’라고 생각한 정상구목사는 한센인을 처음 만난 그곳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역 초기 성도들과 함께

성도 가정을 심방 하던 중, 찬밥을 물에 말아서 드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후 자꾸 마음에 걸려 교회에서 반찬 세 가지 정도를 만들어서 이분들에게 나누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cbs ‘새롭게 하소서’ 프로에서 한센인 사역에 대한 간증을 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렇게 방송에 출연한 후, 시청자들의 후원을 통해서 반찬나눔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정상구목사가 소속되어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교 충북연회에서 후원하여 지금은 80가정으로 사역이 확대되었다.

반찬 사역하는 모습

반찬나눔 사역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도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혼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을 알게 된 충북연회 소속 목사들이 함께 이 사역을 섬기고 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의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마 25:40)”

정상구목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회하는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환경을 리모델링 하는 사역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타일선교회’를 조직하여 각자 재능을 지닌 목회자 네 명과 한 달에 한 번 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반찬나눔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의 후원 계좌

청주사랑의반찬나눔봉사회

농협 351-6421-6421-33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