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의 ‘수사반장 1958’ 속 캐릭터 변신이 새롭다.
배우 정수빈이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의 ‘봉난실’ 역으로 앞서 다른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얼굴과는 다른 새로운 결의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데뷔 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티빙 ‘아일랜드’, SBS ‘트롤리’ 등의 작품을 통해 어둡고 무거운 아픔을 지닌 인물을 연기해왔던 정수빈. 각각 인물이 지닌 서사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내며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던 그녀가 ‘수사반장 1958’로 색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다.
인물 소개부터 그간의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밝고 귀여운 ‘봉난실’ 캐릭터를 예감하게 했던 정수빈은 극 중 러블리하면서도 당찬 면모를 지닌 인물을 똑부러지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고등학교 시절, 해사하고 맑은 웃음으로 종남서림을 찾던 난실은 경찰의 꿈을 이룬 뒤에도 사랑스러운 미소는 그대로 간직한 채 한층 깊어지고 진중한 눈빛을 더해 성숙해진 난실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다.
이에 매 작품마다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폭 넓은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수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그녀가 펼칠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7회는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디즈니플러스코리아, 스튜디오S, MBC 원본 기사 보기:더포스트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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