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동문들, 대통령 경호처 국가폭력 고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동문들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학위수여식에서 항의한 졸업생을 강제 퇴장시킨 경호원과 경호처장을 대통령경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은 카이스트 구성원 등 4000여 명의 연대 서명을 받아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공론화에 나섰다.
카이스트 동문들은 지난해 정부가 4조6000억원 규모의 R&D 예산을 삭감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 교수는 "R&D 예산 삭감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는 여태껏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민의 자유와 존엄한 삶은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기관의 폭력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자 고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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