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한 해금소리, 미(美)를 엮어 가다.

해금연주자 김선미가 풀어내는 다섯 번째 해금이야기

차재만 승인 2021.07.16 13:13 | 최종 수정 2021.07.17 12:17 의견 0

해금연주자 김선미의 '다섯 번째 해금이야기' 공연이 오는 2021년 7월23일(금) 저녁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4곡을 선보인다. 첫 번째, 상령산줄풀이는 해금만이 지닌 독특한 농현과 시김새를 통해 정악해금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 곡으로 거문고 연주에 대구시립국악단 신원철 단원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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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연주자/ 김선미

두 번째, 新공수받이는 굿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작품으로 주선율은 굿 음악을 기반으로 무속 음악장단의 선율 진행에 해금의 섬세하고 표현력 풍부한 경제가락을 선보이며 타악에 대구시립국악단 이숭엽 단원이 함께 무대에 선다.

세 번째, 활의노래, 네번째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moonlight’ 에서는 현대적 해금기법이 가미된 창작곡을 통해 해금이 전달하는 깊은 메시지와 기교적이며 역동적인 해금표현기법의 다양성을 선보이며 피아노 대구예술대 외래교수 류자현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서 해금연주자 김선미씨는 해금으로 풀어내는 공력과 혼신의 힘을 담아 악樂과 락樂의 묘미를 터득해가는 치음治音의 해금 소리에서 치심治心으로 관객들의 마음의 평안함을 전한는 즐거운 시간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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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경북대학교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대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주영위.박영손.김정림.김성아 선생님께 해금을 사사받았다.

또한,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재직중이고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과 해금연구회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그 입지와 완숙미를 더해가는 해금연주자로 경북예고와 경북대에서 후학양성에 매진하는 교육자적인 능력이 있는 연구가이다.

1. 상령산줄풀이
주영위(편)류/ 해금: 김선미/ 거문고: 신원철

조선 후기 선비들의 교양음악으로 연주되던 풍류음악 가운데 대표적인 곡으로 현악영산화상 絃樂靈山會相 , 평조회상 平調會相 ,관악영산회상管樂靈山會相 세 갈래의 악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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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영산회상’에서 나머지 두갈래의 영산회상이 변조變調,혹은 이조移調되었으며 영상회상은 ‘현악영상회상’을 지칭하며 거문고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거문고회상’또는 ‘중광지곡’이라고도 한다.

영산회상의 시작인 상령산은 20박 한 장단의 느린 속도로 전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끝은 모두 동일한 선율 형태로 되어 있어 장별의 구분이 명확한 것이 특징이다.

상령산줄풀이는 해금만이 지닌 독특한 농현과 시김새를 통해 정악해금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 곡으로 해금이 지니고 있는 여러 시김새적 요소를 ‘줄풀이’라는 형식을 도입하여 새로운 <류>의 창출, 표현기법의 다양성을 나타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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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서는 해금과 거문고 편성으로 음색의 조화로움과 다양한 해금 표현기법이 가미된 상령산줄풀이 가락을 선보이고자 한다.

2. 新 공수받이
김영재 작곡/ 해금: 김선미/ 타악: 이승엽

공수받이는 굿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작품으로 ‘공수’란 무당이 죽은 사람의 넋을 전하는 말이다. 따라서 공수를 받는다는 것은 무당으로부터 죽은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는 것이다.

이 곡의 주선율은 굿 음악에서 들을수 있는 것들로 서울 가락과 경기가락이 적절하게 넘나드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며 무속 음악장단의 선율 진행에 굿거리-세마치-자진모리의 짜임새 위에 가락과 화성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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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활의 노래
이정면 작곡/ 해금: 김선미/ Piano: 류자현

가냘픈 두 줄에 기대어 세상의 모든 음을, 소리를 품으려는 듯 해금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통을 통해 아님 통보다는 줄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관적인 음색이며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변화무상한 악기이다. ‘해금의 소리로 무엇을 이야기 할수 있을가’ 라고 고민에 빠진다.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4.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moonlight’
안현정 작곡/ 해금: 김선미/ Piano: 류자현

아리헨티나 무곡인 탱고를 기본으로 작곡되어진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moonlight’는 해금의 경쾌하고 역동적인 선율을 탱고 리듬위에 잘 녹여낸 곡이다.

공연문의 / 010 5337 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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