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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을 발산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ROOT 프로젝트'

측량불가 한 일에 도전하는 9명의 20대 학생 미술인들, 새로운 형식의 전시 형태 선보여

차재만 승인 2022.06.03 13:45 의견 0

새로운 예술에 도전하는 청년예술가들의 『ROOT 프로젝트』가 오는 6월 6일까지 대구 남구 '뜻밖의 건물'(현충로244)에서 열린다.

『ROOT 프로젝트』는 20대 청년예술인 9명이 함께 만든 전시로 참여 예술인들은 모두 미술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돼 있다.

뜻하지 않은 공간에서 뜻하지 않게 전시하는 9명의 작가 단체사진

또한, 청년 예술인들의 새로운 형태의 전시는 기존의 갤러리나 미술관이 아닌 도심의 빈공간을 활용하여 관습적인 작품 창작활동과 전시형태가 아닌 참신하고 도전적인 방법으로 자신들만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대중들을 직접 만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인다.

이 전시를 기획한 정용수씨는 “우연히 텅 빈 장소가 눈에 띄였다. 완성되어있지 않은 공간이었으며, 어떤 장소로 활용할 것인지 알 수 없는 공간이기에 쉽게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우리 청년예술가들과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비록 학생 신분으로 온전하지 않지만 예술적 도전을 계속해보고 싶고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자 이런 전시를 마련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도한 9명의 청년 미술학도들은 측량불가한 일을 제시함에 함께 고민하고 채워가는 과정에서 소통으로 타협을 이끌어 내고 각자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미적재능을 드러낼 것이므로 학생들의 그림에서는 기성세대와 다른 성형을 하지않은 순수 자연미를 가진 진실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전시포스터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참으로 기쁘지 않겠는가?" 라는 말이 있다. 학원과 학교의 공간에서 배움도 중요하지만 뜻하지 않은 공간에서 뜻하지 않은 경험으로 배우며 뜻하지 않은 전시에 도전하는 것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9명의 전시작가 : 권아영, 박소라, 심경현, 이승우, 이하은, 정용수, 정하랑, 차민준, 최신희

일시 : 2022년 5월 30일 ~ 6월 6일 / 12시~18시(관람시간)
장소 : 뜻밖의 건물 (대구 남구 현충로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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