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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 올림픽 진출 실패에 홍준표, 정몽규 겨냥"그만 망치고 나가라".. 대구시장이야 축구협회장이야?

장덕중 | 기사입력 2024/04/26 [11:14]

40년만 올림픽 진출 실패에 홍준표, 정몽규 겨냥"그만 망치고 나가라".. 대구시장이야 축구협회장이야?

장덕중 | 입력 : 2024/04/26 [11:14]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한국 축구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를 공개 저격했다.

시민구단 대구FC 구단주인 홍 시장은 오늘(26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로축구 구단주를 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한다"며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됐나"라고 지적했다.

이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각 26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배한 것과 관련한데 따른 것입니다. 올림픽 본선 티켓은 예선 4강팀까지만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1988년 올림픽 이후 줄곧 본선에 진출해 왔다가 이번에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할 수 없게 됐다.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황선홍 감독입니다. 황 감독은 A대표팀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리스만이 경질되면서 3월부터 A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하게 됐다.결과론적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경기를 앞두고 굳이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까지 맡도록 한 것은 악수라는 지적이다.


홍 시장은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숱한 국민 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 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를 겨냥해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클리스만 감독 선임은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한 반응에 대해 각종 댓글이 달린걸 보면 '홍준표는 대구시정부터 챙기시지'  '대구시장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잖아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를 제대로  말아 먹기는 했지'라는 반응등이 나왔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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