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의 무예인들의 함성, 구미 가을 하늘에 울려!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 뮤직스포츠 한국복타 연무경연대회에 참가 최우수상 수상
‘전국무예대재전’이 23년 만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 10월 18~20일 구미코에서 개최가 되었다.
무예 대전 경기내용은 기록 2종목의 12개 부문(높이 낙법, 멀리 낙법), 연무 5종목의 16개 부문으로 남, 여 개인전(맨손, 무기), 2인(맨손, 무기), 팀 대항(단체 연무) 등의 종목별 경기와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기록경기는 남자 5개, 여자 5개 종목을 포함하여 총 10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된다.(높이낙법, 멀리낙법) 모든 무예 별 각 National Federation 또는 Association 등은 종목에 인원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며, 한 명의 선수가 2개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 기록경기 규칙은 한국무예총연합회(Korea Martial Arts Federation/KMAF)의 현행 규칙에 따라 진행하며 만약 규정상에 명시되지 않은 일반문제 및 기술문제는 KMAF 규정과 규칙에 따라 처리한다.
기록경기 방법과 경기 시각은 세부종목별 컷오프(Cut Off)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위 5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멀리 낙법과 높이 낙법은 10초 이내로 진행한다.
한편, 연무대회는 기존의 종목별 시범대회 또는 품세 대회와 차별되는 대회로서 무예의 종목·계파 구분 없이 남녀노소 참가할 수 있고 무예인과 관람객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경쟁의 장이며, 국내 무예인들의 인적·물적 교류 촉진에도 기여 코자 함. 아울러 본 대회는 각 무예가 지닌 독특한 동작과 기술을 제한 된 시간 내에 음악과 함께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창작 연무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무예로는 연무대회 부문 처음 출전한 ‘한국복타’ K-BOXTA 팀이 경연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복타’는 올해 6월 대통령 배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가 있다.
한무총 차병규회장은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종합무예대재전’인 만큼 구미시민들이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국내의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무예인들이 큰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러서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대구광역시 무예총연합회 정화재회장은 “23년 만에 열린 이번 무예 대전에 많은 종목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지만, 그 가운데 특히 뮤직 스포츠인 ‘한국복타’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좋은 성적과 인기를 얻은 점을 고려하여 내년부터는 시범종목으로 채택하여 많은 무예인이 함께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한국복타’ 창시자인 류지윤원장은 “무예를 겨루는 것뿐만이 아니라 경연을 통하여 멋진 퍼포먼스를 대중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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