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충돌 지점>展갤러리 헤더, 김용태, 윤보경 작가 등 신진 작가 발굴 및 미술시장 다채로운 기획 예정
갤러리 헤더에서 6월 23일까지 김용태, 윤보경 작가가 참여한 2024년도 첫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충돌 지점>이 진행 중이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와 기획자 매칭으로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전속 작가들은 전년도 아트페어대구, 거제삼성호텔아트페어 등에 참가하여 다수의 작품을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고, 올해 다수의 새로운 신진 작가 발굴과 미술시장에서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첫 번째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충돌 지점>展은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나와 개인적 인간으로서의 나로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괴리를 마주하는 충돌 지점에서의 자아를 김용태 작가의 ‘IM’과 윤보경 작가의 ‘경계 확장’ 작업으로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무경 큐레이터는 “긴 시간 동안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숱한 물음들 속 명확한 답이 존재하지 않았던 이유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떤 이는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어떤 이는 여전한 물음을 가질 수 있겠으나, 명확한 정의나 답이 아닌, 물음으로부터 이어지는 생각과 과정 안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태 작가는 “<IM>은 사회가 제시하는 삶의 기준으로 나를 향하는 시선과 그로 인해 위축되는 나를 마주하며, 구겨진 내 모습에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투영한 자화상 작업이다.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상이 아닌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전시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보경 작가는 “<경계 확장>은 균열을 손상이나 파괴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확장으로 바라보고자 시작한 작업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과거의 상처나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자아를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삶과 세계를 이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 지점>展은 갤러리 헤더, 쿤스트 아인스, 대구예술창작집단 KNOCK 공동 주최·주관으로 전시는 2024년 6월 23일까지 갤러리 헤더(대구 중구 남산로7길 24)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전시개요 ㆍ전 시 명 :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충돌지점>展 ㆍ기 간 : 2024.4.19.~2024.6.23. ㆍ관람시간 : 10:00~22:00 ㆍ장 소 : 갤러리 헤더(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 7길 24) ㆍ주 최·주 관 : 갤러리 헤더/쿤스트 아인스/대구예술창작집단 KNOCK ㆍ작 가 : 김용태, 윤보경 ㆍ기 획 자 : 송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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