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뉴스

尹 대통령 "채상병 순직, 수사 지켜보고 납득 안 되면 특검"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5/09 [11:07]

尹 대통령 "채상병 순직, 수사 지켜보고 납득 안 되면 특검"

장서연 | 입력 : 2024/05/09 [11:07]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 특검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일단 지켜보고, 그 결과에 대해 국민이 납득이 안 된다고 하면 그때 특검을 하겠다"며 당장 특검으로 가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 했다.

 

현재 해병대원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돼 정부로 이송된 상태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젊은 해병이 대민 지원작전 중 순직한 것은 국군 통수권자로서도 안타깝고 참 가슴 아픈 일"이라며 "재발 방지와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서라도 진상 규명이 엄정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순직 사고 소식을 듣고 나도 국방장관에게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이 아니라 시신을 수습하는 일인데 왜 무리하게 진행해서 인명 사고가 나게 하느냐'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면 안 된다'고 질책했다"고 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주거 환경 개선
  • 썸네일
  • 썸네일없음
  • 썸네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