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 김모씨가 최근 한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 [유튜브 영상 캡처]
60대 목사가 다수의 신도를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의왕경찰서는 준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60대 목사 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2021년까지 경기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10년 넘게 재직하면서 여성 신도 다수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목사는 성폭력 문제가 불거진 후 해당 교회에서 해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년간 피해자들이 수십명에 이른다는 주장을 확보해 고소인들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뒤, A 목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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