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춘천시가 벼 신품종 지역 적응 재배 시범 사업의 하나로 올해 삼광과 청품을 비교 시범 재배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적응성과 병해충 감수성을 살펴 고품질 쌀을 보급하고, 생산 안정화를 도울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0일 율문리 소재 20a 규모 예찰포에서 삼광 및 청품 품종 모내기를 진행했다.
또한 신북읍, 서면, 남산면, 사북면, 신사우동 등 주요 벼 재배 지역 4ha에 신품종 비교 시범포를 설치·운영하여 지역적응성이 강한 신품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광벼의 경우 고품질의 중만생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다.
또한 청품벼는 고품질의 중생종으로 쌀 외관 특성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도복에 강하며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일정한 구획이나 개체를 정하고 병충해가 생기는 여러 요인과 증상을 조사한다.
특히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
해당 품종들은 10월 중순께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재배를 통해 시는 환경적응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는 곧 농가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강원경제신문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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