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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농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채널뉴스 | 기사입력 2024/06/11 [13:39]

여우와 농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채널뉴스 | 입력 : 2024/06/11 [13:39]

여우와 농부

 

옛날 어느 마을에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가 나타나 농부네 닭장에서 닭을 물어갔습니다.

 

'여우가 오죽 배가 고팠으면 닭을 물어갔을까!'

 

하지만, 이튿날에도 여우가 나타나서는 닭을 물어갔는데 이번에도 농부는 한 번 더 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또 닭을 물어가자 더 이상은 참지 못한 농부는 덫을 놓았고 마침내 여우를 잡았습니다.

 

농부는 그냥 죽이는 것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아서 여우꼬리에 짚을 묶은 후 불을 붙여 고통을 주려고 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여우가 뛰어간 곳은 농부가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를 지은 밀밭이었습니다. 여우가 지나갈

 

때마다 불길이 계속 번졌고 밀밭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참을 인(忍) = 칼날 인(刃) + 마음 심(心)' 두 한자가 합쳐진 참을 인(忍) 해석하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결국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먼저 찌른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분노한 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책임은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자료제공/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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