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1000만원 시대, 한국 수출업계 '진퇴양난'수출 주요 품목 10개에서 중국과 겹쳐 '비상'
중국의 자동차 점유율 급상승 한국의 주요 산업들이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한국의 수출업계는 현재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는 해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1%였던 중국산 자동차의 글로벌 수출 점유율은 올해 1분기 9.1%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도 증가했지만, 2022년 중국에 역전된 이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반도체, 철강, 조선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단적인 예를 들면 중국의 BYD가 출시한 Seagull EV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유럽의 다양한 차별로 인해 중국산 전기차를 막을려는 여러가지 시도를 단숨에 무력화 시키고 있다. 이 전기차는 약 9,700달러(약 1,250만 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전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BYD Seagull은 30.08 kWh 및 38.88 kWh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305 km 및 405 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 기존 전기차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가격에 글로벌 차 시장이 놀라움에 빠져 있다. 유럽뿐 아니라 중국의 저가 공세는 한국 내수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항공기 부품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산 제품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특히 선박 구조물 및 부품, 항공기 부품, 디스플레이, 광학기기, 석유화학, 철강 등에서 중국산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C-커머스)도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해외 직구 구매액 중 중국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중국은 16개의 주요 품목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이는 2017년의 9개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중국의 이러한 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은 기술과 자본이 필요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무역 대상국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한편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무가들의 의견이다. 이를 통해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첨단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나 고성능 배터리, 자율주행차 기술 등의 개발에 주력해야 하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전략은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과 성능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더해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집중된 무역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개발도상국과의 무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오래전부터 나온 얘기의 반복처럼 보이지만 너무 안정된 시장에서 시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뜻이다는 의견들이 이를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여 무역 파트너를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이 가격보다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수적이다. R&D 투자 확대, 중소기업 지원, 기술 인력 양성 등의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무역 장벽 완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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