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1.6% vs 국힘 39.0%, 오차범위 내 '팽팽' 양당 격차 8.0%P → 2.6%P..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
장서연 | 입력 : 2023/12/25 [12:25]
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9.0%, 민주당은 41.6%로 집계됐다. 정의당 3.1%, 진보당 0.9%,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이전 조사 대비 2.3%P 올랐고 민주당은 3.1%P 내렸다. 양당 격차는 지난 주 8.0%P에서 2.6%P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 3월 2주차(민주 42.6%·국힘 41.5%) 이후 가장 적은 격차이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6.0%P↑), 서울(4.9%P↑), 대구·경북(4.5%P↑), 인천·경기(3.0%P↑)에서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구·경북(8.9%P↓), 대전·세종·충청(7.9%P↓), 인천·경기(5.6%P↓), 광주·전라(5.6%P↓)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민주 42.3%·국힘 43.6%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인천·경기는 민주 40.6%·국힘 37.0%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민주 39.6%·국힘 38.0%. TK는 민주 24.8%·국힘 54.6%, 호남은 민주 68.0%·국힘 13.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50대(6.2%P↓), 20대(5.8%P↓), 60대(5.3%P), 30대(1.9%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60대(6.4%P↑), 30대(5.9%P↑), 20대(5.9%P↑), 50대(3.4%P↑)에서 상승했으나 70대 이상(6.0%P↓), 40대(2.7%P↓)는 내렸다.
20대의 경우 민주 30.9%·국힘 42.1%, 30대 민주 43.5%·국힘 33.8%, 40대 민주 61.1%·국힘 20.8%, 50대 민주 49.7%·국힘 33.8%, 60대 민주 30.1%·국힘 55.0%로 나타났다.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중도층도 민주당은 4.5%P 내렸고, 국민의힘은 3.2%P 오르면서 민주 41.8%·국힘 34.6%로 격차가 크게 줄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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