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12분쯤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선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3차례 경찰에 소환된 이씨는 최근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망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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