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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선 대진표] 민주·국힘 공천 완료…계양을, 국내 최대 관심사 지역중 하나

안기한 | 기사입력 2024/03/14 [13:05]

[인천 총선 대진표] 민주·국힘 공천 완료…계양을, 국내 최대 관심사 지역중 하나

안기한 | 입력 : 2024/03/14 [13:05]

 

 

지난 13일 민주당이 남동을과 서구병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민주당과 국민의힘 총선 대진표는 확정됐다. 제3정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채비하는 후보들이 있어 제3지대는 22대 총선에서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저녁 남동을 후보로 이훈기 전 OBS경인TV 기자와 서구병 후보로 모경종 전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 지역 14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다만, 녹색정의당이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또는 무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후보가 있어 여전히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인천 남동구 을 선거구에서 이훈기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과 이병래 전 민주당 남동구을지역위원장 직무대행간의 경선에서 이훈기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또 3인 경선으로 치열했던 서구 병에서는 모경종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차장이 신동근(서구 을) 국회의원과 허숙정(비례) 국회의원을 꺾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경선 발표로 인천 14개 선거구에 대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후보 배출은 끝났다.

이에 중구강화군옹진군은 국힘 배준영·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가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고, 동구미추홀구 갑에서는 국힘 심재돈·민주당 허종식 예비후보가 본선에서 경쟁한다.

 

동구미추홀구 을은 국힘 윤상현·민주당 남영희 예비후보간 리턴매치가, 연수구 갑 국힘 정승연·민주당 박찬대 예비후보가 제20·21대 총선에 이어 끝장 승부를 보게 됐다.

 

연수구 을은 국힘 김기흥·민주당 정일영 예비후보의 경쟁이 벌써 치열하고, 남동구 갑은 국힘 손범규·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가 맞선다. 맹 예비후보는 진보당 용혜랑 예비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한다.

 

남동구 을은 국힘 신재경·민주당 이훈기 예비후보가, 부평구 갑에서는 국힘 유제홍·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가 본선 승부전을 벌인다.

 

부평구 을은 국힘 이현웅·민주당 박선원 예비후보가, 계양구 갑은 국힘 최원식·민주당 유동수 예비후보가, 전국에서 가장 핫한 계양구 을은 국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간 명운을 건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다.

여기에 이번 총선부터 분구된 서구 갑은 국힘 박상수·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가, 서구 을은 국힘 박종진·민주당 이용우 예비후보가, 서구 병은 국힘 이행숙·민주당 모경종 예비후보간 총선 구도가 짜였다.

이번 총선에서 인천 후보 간 여러 사연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측근인 국힘 손범규·이행숙 예비후보가 살아났고, 윤석열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하던 국힘 신재경·김기흥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국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 1호로 영입한 박상수 예비후보는 전략공천돼 일찌감치 선거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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