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에서 종이병으로 탄소절감을 위한 노력지속 가능한 포장재로의 전환: 디아지오의 새로운 도전
건식 성형 섬유 병: 혁신적인 기술의 적용 친환경 포장재의 필요성: 유?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디아지오(Diageo)는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향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베일리스(Baileys) 브랜드에 종이 기반 병을 적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친환경 포장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디아지오는 종이 병 외에도 알루미늄 병을 시험 중입니다.
디아지오는 PA 컨설팅과 협력하여 건식 성형 섬유 병(Dry Molded Fiber Bottle)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90% 종이와 얇은 플라스틱 라이너 및 호일 씰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이 재활용 시스템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병을 폐기할 때 플라스틱 라이너를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시험판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Time Out Festival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디아지오가 종이 기반 병을 사용한 첫 번째 소비자 대상 실험입니다. 디아지오의 글로벌 공급망 및 조달 부문 사장 겸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이완 앤드류(Ewan Andrew)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술 발전에 맞추어 패키징도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PA의 디자인 및 혁신 전문가인 제이미 스톤(Jamie Stone)은 건식 성형 섬유 병이 더 지속 가능한 패키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언급하며, 이 기술이 물을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디아지오는 펄펙스(Pulpex)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조니워커의 종이 병 콘셉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돈 파파(Don Papa) 럼 브랜드를 위해 나선형 종이 기반 병도 개발 중입니다. 이 병은 90%가 종이로 구성될 예정이며, 병 전체가 선물 상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디아지오는 유리병 경량화를 위해 새로운 코팅을 시험 중이며, 알루미늄 형태의 베일리스 병도 도입하여 기존 유리병 대비 탄소 배출량을 44% 줄일 계획입니다. 이 모든 시도는 디아지오의 10개년 ESG 실행 계획인 '소사이어티 2030: 진보의 정신'을 지원하며, 패키징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아지오가 유리를 종이병으로 대체하려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유리병은 제조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무게가 무거워 운송 시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되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합니다. 반면 종이병은 생산과 운송에서 훨씬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재활용이 용이하고 경량화되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디아지오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 목표에 부합하는 조치로, 친환경 포장재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입니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저작권자 ⓒ 채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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