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여전히 한국 경제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 이후 2028년까지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향후 잠재성장률이 급락하는 주된 원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급감과 자본 축적의 저하에 있으며, 특히 이를 보완할 질적 생산요소(기술혁신, 사회자본 등)의 확충 속도도 빠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 여러 객체간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이들간 상호작용으로 가치 창출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인트체인소프트가 그 주인공으로, 채널뉴스는 김성욱 ㈜에인트체인소프트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았다.

Q. ㈜에인트체인소프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A. 당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토대로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시행하는 스타트업 IT 벤처회사입니다. 기업 설립 이후 초반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 및 가상화폐를 수주하여 개발, 납품했습니다. 지금은 기존의 사업 범위에서 영역을 점점 확대해 스마트 팩토리 MES시스템, ERP, 스마트팜MES, 메타버스 및 콘텐츠, VR. AI, IOT시스템, 온라인쇼핑몰 구축, 정부 R&D 사업 등에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공적으로 완료 및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맨홀 IOT 관제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도시 구축의 참여를 위해 국토부 스마트도시 서비스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Q. 대외적으로 자랑할 만한 기술 또는 특허에 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화폐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AR 보물찾기, 가상현실(VR360) 실감 콘텐츠플랫폼, 스마트팩토리 MES시스템, 스마트팜 MES시스템, P2P 기반 가상자산 중개소 개발시스템, 크립토노트 기반 가상화폐솔루션, 이더리움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스마트맨홀 IOT 서비스인증 등의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에인트체인소프트는 워너비그룹과 함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A. 23년도는 유지보수 및 기술 고도화로 인한 신규 사업의 준비기간 이였습니다. 올해는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워너비그룹의 해외 협력기관 및 기업의 파트너들을 소개받아 중요사업의 해외 수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워너비그룹과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고 동기는 무엇인가요?

A. 개발 의뢰 미팅으로 전영철 회장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미팅이 끝난 후 우연히 전영철 회장님이 캥거루재단 중앙회장으로서 위기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씀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재단의 기부금으로는 많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말씀과 함께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 에인트체인소프트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사업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전 회장님의 사회 공헌에 저도 동참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인연으로 현재까지 기존의 개발 유지보수와 지속적인 고도화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김성욱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워너비그룹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해외에 다양한 인프라를 가지고 계신걸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4차 산업에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를 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진행 중인 걸로도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워너비그룹을 통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고, 기대하는 점이 있나요?

A. 현재 저희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스마트맨홀 IOT를 국내 및 해외로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스마트맨홀과 유사한 사업으로 스마트팜 컨테이너 수출 및 해외수출 관리 시스템 활성화로 국내 기업의 수출 증대에 앞장서는 IT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