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그룹은 지난 27일 ㈜도우리와 제주도에 조성 중인 '제주자연체험파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를 창조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자연체험파크는 “제주의 자연에 예술을 입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숲을 배경으로 한 대지 예술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우리 관계자는 “9년에 걸친 노력 끝에 제주도의 인허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관련 기관, 환경 단체, 인근 마을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많은 이들의 협력의 결과로, 성취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등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워너비그룹은 도우리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양사의 비전과 가치가 일치한 결과”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도우리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자본주의 구현에 대한 목표는 자사의 기업이념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사의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상생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우리 관계자는 “워너비그룹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워너비그룹의 강점인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제주자연체험파크의 홍보와 커뮤니티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양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워너비그룹과 도우리의 협력은 단순 비즈니스 제휴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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